1월 초에 다녀온 스페인..좋았어요:D
꼭꼭꼭꼭 다시 가고 싶은, 다시 가야할 나라에 손꼽을 수 있는 곳.
'빨리빨리'가 안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는 한국 사람인 주제에, 결국은 닮고싶어 지는 매력적인 곳.
거의 어떤 가게를 들어가도 직접 원두를 갈아 내려주는 에스프레소(Caffe solo)가 맛있고, 달콤한 과일과 짭짤한 올리브, 상그리아가 식탁을 멋지게 채워주는 곳.
온몸으로 '동양인이다, 동양인. 동양인이다, 신기해!!!'를 외치는 곳(..)무엇보다...
남자가 잘생겼어 남자가 잘생겼어 남자가 잘생겼어 남자가 잘생겼어!!!!........좋은 곳이에요:D바르셀로나 외에는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아서 영어와 아는 스페인 단어들을 떠듬떠듬 조합해 쇼핑을 했지만(..세일 기간이었는데, 거긴 분노의
'일부품목제외' 따위의 낚시는 없는거다!! 조낸 30~50% 세일은 기본!!), 건져온 물건들은 모두 성공:D
엄마와 함께인 것은 너무 즐거웠지만 패키지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싫었더랬죠..자, 어쨋든..!!
첫 날, 대한항공으로 약 11시간 비행 후 체코 프라하 공항에 도착.
'내가 언제 다시 프라하에 오겠어..!!' 라는 생각으로 찍었는데, 수면제 먹고도 2시간 자고 깬 뒤라 상태 대략 난감하군요.(비행기에서 어떻게 잠을 자는지 진짜 모르겠어요..;)
수면제 한 알(정량)이 안 듣자, 오는 길에는 수면제 2알 먹었다는..()
이 프라하 공항은 보기엔 정말 뭐 없어보입니다만, 정말 뭐 없어요(..응?) 그치만 대단한 장소를 숨기고 있기도 한데, 이 공항, 구석구석 뭐가 잘 박혀 있어 열심히 찾아다니다보면 재밌는 곳들이 꽤 있습니다. 간장맛이 끝내주는 일본 우동이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일식당도 있고, 정말 맛있는 수제 초콜릿을 파는 곳도 있어요. 거기 언니가 너무 친철하고 귀여웠어요!! 영어도 잘해서 어찌나 예뻐보이던지..;ㅂ;
주의할 점이라면, 유로국가 밖으로 나가는 항공티켓을 보여주면, tax free 가격을 적용해줍니다. 꼭 확인하셔야 해요. 그리고 체코는 체코 고유의 화페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 유로를 받기는 하지만 잔돈은 체코 돈으로 주는 경우도 있어요.
기내에서 프라하의 야경을 내려다보면서, 언젠가 한 번 꼭 오고싶다, 고 생각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관광하기 좋다더군요. 택시에 주요 관광지까지의 요금이 명시되어있어 바가지 쓸 일도 적다고들 하구요.
어쨋든, 여기서 체코 항공으로 갈아타고 마드리드로 출발!! 마드리드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D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가는 동안, 체코 항공이 의외로 안전하다 괜찮다는 사실을 느끼며 기내식을 뒤적거렸습니다()
도착하고보니 늦은 시간이고, 너무 지쳐있었어요. 호텔에 체크인- 하는 것으로 일단은 마무리. 4성급 호텔이라도 깔끔하고 편안했어요^^
둘째날, 고도(古都)인 똘레도(Toledo)입니다. 생각보다 쌀쌀한 기운에 저 뾰롱통한 표정;
호텔에서 깔끔한 아침식사와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버스를 타고 도착한 똘레도는 참 매력적인 도시였어요. 강물에 빙 둘러쌓여 있는 도시로, 천연의 요새라고 할 수 있는데, 도시 이름인 똘레도 또한 '요새'라는 뜻이라고..들었어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라고 합니다. 돈키호테로 유명한 세르반테스의 활동 지역이기도 했죠.
똘레도 대성당도 놓쳐서는 안 될 곳.
사진들:D
똘레도 대성당